▲ 이시종 충북지사가 20일 도청 집무실에서 박재한 신임 국제자문관(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20일 국제협력 증진과 통상진흥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거주중인 박재한씨(56)를 인도네시아 지역 충북 국제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

위촉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029년 2월 21일까지 10년이다. 

급여와 업무추진비는 제공하지 않고 충북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출장비 정도가 지급된다.

충북 괴산이 고향인 그는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제조회사인 PT.부사나 프리마 글로벌과 인도네시아 최초로한국인이설립한 자바 팰리스 호텔, 대규모 물류창고 회사인 BPG 로지스틱스의 대표로 활동중인 사업가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재(在)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충북도는 박재한 국제자문관 위촉으로 인도네시아 지역 투자유치, 수출통상, 교류협력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현재 18개국 40명의 국제자문관을 위촉·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해외 현지에서 도내기업 홍보, 투자유치, 기타 신규교류지역 개척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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