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개인택시운송조합 홍보 협약
소속 차량 4385대에 스티커 부착·운행

▲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회원들이 20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협약을 맺은 후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이번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한종석 이사장, 개인택시 청주시 박종택 지부장, 충주시 고영수 지부장 등 각 시군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도청 본관 앞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함께 참석자들은 직접 13대의 개인택시에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며 대회 홍보에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개인택시 4385대에 대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도내 전역을 운행함으로써 대회 사전 붐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종석 이사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우리 조합원들은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도민들에게 대회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지사는 "전통무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가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회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하고 세계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가 공식 후원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등 충주시의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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