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달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3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이 21~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우슈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우슈인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중·고·대학·일반부에서 표현력(품세)을 겨루는 투로 경기와 체급 별 격투 종목인 산타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또 23~24일과 30~31일 2회에 걸쳐 2019 1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유소년야구대회는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의 유소년 야구팀 42개 팀 550여명이 참가한다.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로 나눠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1위 팀을 가린다.

 방태석 군 스포츠사업단장은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축구·야구·육상·탁구·우슈·양궁·검도·세팍타크로 등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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