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보건소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  인식개선을 위해 엄사면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직원들이 지역주민에게 기침예절, 결핵검진방법, 금연 등 결핵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렸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계룡시 보건소는 결핵 무료검진, 환자등록관리 및 치료사업 등을 운영해 결핵퇴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예절 등을 알리고자 시정소식지, 소셜미디어 게재, 노인대학 방문교육 등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결핵의 주요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를 찾아 흉부엑스선 검사 등 결핵검사를 받아 적기에 치료해야 한다.

특히 만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결핵검진을 권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결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2-840-35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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