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캠페인 릴레이 첫 시작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역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천화폐 ‘모아’ 챌린지 캠페인 릴레이를  시작했다.

챌린지 첫 주자인 이상천 시장은 지난 20일 제천화폐 모아의 가맹점인 관내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모아로 결제를 시행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아로 결제하는 모습과 함께 ‘모아는 제천사랑입니다’‘제천시민 여러분 우리 다함께 제천을 사랑합시다’라는 멘트를 더해 글을 게재하며‘제천화폐 모아 챌린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다음 캠페인의 주자로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정임 산업건설위원장, 김대순 의원 등 3명을 지목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는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등 17개 금융기관(52개 지점)에서 모아를 구매한 후 ‘모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관내 40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제천화폐 모아가 지난 4일 발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지역 내 자금이 순환되는 경제구조를 만드는 초석으로 모아를 사용해  제천의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한편 시는 미 가입 점포에 대한 가맹점 가입 유도 및 많은 시민이 화폐 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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