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위주 수강생 몰려
읍·면사무소 연중 운영
상반기 경진대회 개최

▲ 영동군이 군민의 정보화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정보화 능력 올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 트렌드에 발맞춰 계층 간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전문적인 정보화 교육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현재 분야별로 5명의 주강사와 5명의 보조강사로 구성한 총 10명의 강사지원단을 운영하며, 효율적인 교육으로 군민들의 배움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

먼저 읍사무소 3층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맞춤형 상설 주민정보화교육'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평일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 30분~3시 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컴퓨터 기초, 한글 문서 편집 등 월 4개 과정을 운영한다. 연간 총 48회, 144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재미있고 알찬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이 몰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워드 교육에 군민이 앞다퉈 교육을 신청하고 있다.

정보화 교육 기회를 접하기가 어려운 오지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정보화교육'도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고령 세대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고 자세히 과정을 편성하고, 각 면사무소 또는 군을 통해 지속적 신청을 받아 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한다.

군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 활용능력 배양과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통로의 군정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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