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협력 협약

▲ 21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가운데)와 정영래 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장(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옥천지역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지원처 정영래 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술지원처에서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역 딸기·고구마 농가 등을 찾아 일손 돕기를 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다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 중인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 공연, 문학·건강특강 등 재능기부를 벌이고, 대청댐과 정수장 등 체험교육을 통해 물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군은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오는 27일 다문화가족과 공사 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이면의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활동을 벌인다. 

군은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이 지역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은 물론 일선 농가의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