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배와 사과에 특히 치명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섰다. 

21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사업비 500여만원을 들여 배와 사과 농가 71곳에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471개를 무상 공급했다. 

배의 방제 적기는 꽃눈 발아 직전인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과는 새순 발아 시기인 4월 상순께다.

군 농기센터는 방제 시기가 임박해 옴에 따라 현지 출장 등을 통해 약제사용법과 적기방제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약제는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반드시 단일 약제로 살포해야 한다"며 "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약제 살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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