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을 잡고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2회 '2019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은 엄마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모성 정체성도 증가되며, 자아 존중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숲을 활용해 예비엄마와 태아와의 즐거운 교감을 통해 행복한 출산을 위해 기획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5개월간 매월 2·4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세종시 연기면 무궁화테마공원 내 '전월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임신 16주 이상 32주 이내의 가벼운 산책 등에 무리가 없는 임신부로,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숲공예 등 다양한 체험으로 태아와 교감하고 싶으신 임신부는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매월 1회기당 임신부 20명으로, 숲공예품을 포함해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는 4월 3일까지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이나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 '임신부 숲태교 교실'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다음달 4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1회기에 참가할 임신부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각 회기 시작 전 매달 17일 전에 모집 접수를 위한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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