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인 등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시는 다음달 미세먼지 마스크 5만8000개를 구입, 지역 내 영·유아 3500명과 65세 이상 2만5500여 명 등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과 학교,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동요령 포스터 3000부와 미세먼지 바로알기 소책자 1000부를 제작·배포하는 등 미세먼지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재비산 먼지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행하고 버스정보 시스템 109곳과 실외 전광판 2곳에 미세먼지 대응 요령 홍보자료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춘형 환경보호과장은 "시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과 공사현장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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