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탄금호서 시조식 개최
100회 전국체전 유치 확정적
국가대표 전지훈련지로 각광

▲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왼쪽 네 번째)과 이종배 국회의원(〃 세 번째) 등 내빈들이 23일 열린 시조식에서 보트에 안전을 기원하는 술을 붓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조정협회가 지난 23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충북 조정 발전과 대회 안전을 기원하는 시조식을 가졌다.

이날 시조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허영옥 충주시의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 지역 내 조정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력 향상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조정 메카 충주는 올해 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유치가 확정 단계에 와 있고, 곧 실내조정훈련장도 건립된다”며 “충주가 세계적 시설에서 세계적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탄금호에서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10월)와 8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9월) 등 굵직굵직한 대회 7~8개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55억원을 투입해 보트하우스 옆 부지에 실내조정훈련장 건립에 착공, 사계절 조정훈련과 체험이 가능한 전천후 경기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진용섭 회장은 “실내훈련장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시설이 갖춰진다”며 “명품시설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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