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사업비 10억원 중 2억5800만원 확보(25.8%)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행정안전부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에서 충북지역 기초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3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전체 사업비 10억원 중 25.8%인 2억5800만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과 확보한 교부세는 △청주시,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 사업(1억1600만원) △옥천군, 청산 3.1 독립 만세 공원 조성사업(1억원) △증평군, 증평군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4200만원)사업 등이다.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운동 활동 기록을 전시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9600만원이 투입된다.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은 청산 3.1만세 운동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2000만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흉상제작 및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을 추진한다.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은 증평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사업이며, 총 사업비 6300만원이 투입된다. 

임택수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니터링으로 사업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념사업 추진단과 공동으로 반기별 1회 이상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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