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학생 및 교원 창업자 대상 투자 추진

[대전=이한영 기자] (재)충남대학교창업재단(이사장 권택근)은 최근 창업재단에서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었다.

이번 개인투자조합 결성에 참여한 LP는 총 4명으로 충남대 동문 기업인을 비롯해 특허기반 액셀러레이터 대표, 벤처기업인 등이 포함됐다.

창업재단의 개인투자조합은 향후 5년간 대전충청권 권역 내 학생 및 교원(교수)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분야 혁신기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조합 참여자 중 충남대 동문 기업인은 20년 이상의 벤처기업을 경영하며 다수의 상장사를 배출하고 TIPS운영사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어 투자조합의 전문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창업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엔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재단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어 학생 및 교원(교수)창업 등을 비롯해 혁신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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