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청정식물원(봉양읍 미당리)에  600여개의 튤립이 만개하면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식재한 튤립은 퍼플(퍼플프린스), 노랑(골든아펠톤), 빨간(린반더바크) 등 총 3종류이다. 

추운 날씨 탓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튤립을 시 농업기술센터 청정식물원에서 50여종의 다양한 화초류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개화기간을 고하면 다음달 말까지 활짝 만개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물원에는 봄꽃의 여왕인 튤립과 6월의 꽃을 미리 터뜨린 양귀비, 크리산세멈 등 다양한 화종의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00년 초부터 청정식물원을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국내외 다양한 화초류들로 시민들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정식물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하면 된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기센터 기술지원과 지도행정팀(☏043-641-3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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