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귀어 박람회서 최우수상

▲ 연화순 시골내음건강 대표(가운데)가 23일 수상 후 어윤종 충주시농기센터 농업지원과장(왼쪽), 임강식 귀농귀촌팀장과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에서 귀농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연화순 시골내음건강 대표(45)가 우수 귀농ㆍ귀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연 대표는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성공귀농 행복귀어 박람회’에서 성공적 귀농 과정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년 전 가족과 함께 충주로 귀농한 그는 현재 엄정면에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 이후 직접 농사지은 복숭아로 만든 생즙을 시작으로 사과즙과 오디즙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직거래와 블로그 판매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6차산업 인증과 누에체험농장, 충주시 우수체험농장 인증 등을 획득하며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모범도민 표창을 받는 등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모범적 멘토가 되고 있다.

연 대표는 “농촌은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열린 블루오션”이라며 “꿈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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