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의회, 도민에게 공감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열린의회를 만들어 민의동행을 실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열린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찾아가는 의회교실 등 다양한 의회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의회청사 개방, 시설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학교별 1회 70명 이내로 연 8회 운영한다. 

의회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 관람, 의회 홍보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실 견학, 본회의 의사진행과정 체험, 5분 자유발언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직접 도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의원의 역할 및 지방의회 소개, 질의·응답, 진로·직업 탐색 등을  실시한다.

그밖에 의정체험과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는 경우 도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기관·단체나 일반 도민들에게 의회시설(본회의장, 의회 회의실, 상임위회의실, 의회자료실 등) 개방은 의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상설 운영한다.

김광래 도의회 총무팀장은 "내실 있는 의정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의회시설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의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도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의회, 공감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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