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금산군은 70.17㏊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및 100대 소나무림 4곳의 장기 예방나무주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군은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예찰 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재선충 완전 예방에는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군은 소나무재선충 발생지 인근 2㎞ 선단지 방제 및 우량림 대상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금산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찰방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고사목 제거사업 추진과 재선충병 발생 억제로 건강한 숲 보존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 발견 시 금산군청 산림정책과 녹지조경팀(☏041-750-3416)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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