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음달 13일 시행되는 '2019 1회 검정고시'에 대비해 '검정고시 대비 학습반'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MOU 체결을 통해 탑브레인 학원(김용석 원장)의 도움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 공간 및 검정고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현재 '검정고시 대비 학습반'은 시험 전까지 매주 화~금요일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험 후에도 2회 검정고시(8월)에 대비해 멘토링, 무료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산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응시생 43명 전체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선우 센터장은 "우리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앞으로 무료 건강검진, 자격취득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자기계발 프로그램, 문화체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및 참여 신청은 센터에 전화(☏041-751-13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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