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동학사 일원서
계룡산 벚꽃축제 개막
내달 5∼14일 행사 다양
무료 임시주차장 마련

▲ 지난해 벚꽃이 만개한 계룡산 동학사 입구.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화려한 벚꽃길로 유명한 충남 공주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다음달 5~14일 벚꽃축제가 열린다.

25일 충남 공주시와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계룡산 벚꽃축제' 개막일인 5일 동학사 야외무대에서는 식전 공연, 개막 행사, 초대 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이삼평 공원에서는 추모제가 열리고, 5~7일 철화분청사기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축제 기간 반포면 동학사 일원에 무료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전부터 많은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100여 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78억원을 들여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대형차를 포함한 150여 대 수용 규모의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석봉 시 도시정책과장은 "사계절 계룡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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