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년 충북보과대 총동문회장
창업경영과 산학협동위원 활동
공장견학 제공 등 후배사랑 눈길

김홍년 충북보건과학대 총동문회장(64·사진)이 남다른 후배 사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5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홍진금속 대표)은 취임 전인 4월부터 이달까지 대학 창업경영과 산학협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후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공장 견학과 일학습병행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해 후배들이 사회 진출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문회 활동도 적극적이어서 동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밖으로는 모교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총동문회를 융합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며 상생을 바탕으로 한 총동문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가 총동문회에 몰입하는 이유는 처음 총동문회장직 제안이 왔을 때 바쁜 일정 탓에 고사한 마음의 빚 때문이다. 

그는 "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졸업생이라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중부권 실무중심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고 있는 모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994년 2월 설립 이래 3만 3000여 명의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 포진해 있다"며 "이들이 총동문회를 통해 서로 밀고 당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강한 멤버십이 발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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