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은 친환경 고품질 꿀 생산의 보급 및 확대를 위해 6개 사업에 6억3200만원(보조 3억1600만원, 자담 3억1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군은 131개 농가에 화분사료 3만1562㎏, 127개 농가에 벌통 3545개와 소초광 3만9500매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양봉 월동기간 중 생산량 감소 해소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설탕사료 7826포를 지원한다.

또 생산물 처리장비 27대, 저온저장고 및 냉동고 5대를 지원해 양봉 장비 보급을 통한 효율적인 사양 관리로 양봉산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자연을 간직한 보은에서 생산된 벌꿀이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에 걸맞은 우수한 꿀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