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내북면지회가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행사(사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상호 융화를 꾀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2일까지 기간 중 4회 일정으로 동산리 마을회관, 이원리 마을회관, 법주리 마을회관에서 번갈아 진행되고 있다.

청국장 만들기, 두부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초빙돼 귀농 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20여 명의 귀농귀촌 면지회 회원들이 청국장 명인의 지도에 따라 불린 메주콩을 직접 삶아보고 발효시키는 과정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융화교육은 보은읍지회와 내북면지회 2곳이 한 곳 당 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연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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