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군은 군정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국민신청실명제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4월 12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공무원 이메일(asd3096@korea.kr) 또는 영동군청 기획감사단당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른 정책실명제 공개과제와 동일하게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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