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야생진드기 매개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털진드기, 작은소참진드기, 모기 전용 기피제를 지난해 설치한 군서면 장령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8곳에 이어 최근 마성산 등산로 입구에도 추가 설치했다.

군 보건소는 야외농작업이나 입산 시 풀숲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적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욕과 함께 입었던 활동복을 일체 세탁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예방수칙을 분사기함에 함께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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