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3일에 이어 오는 30일 충북대학교병원 광역치매센터 세미나실에서 치매로부터 안심되는 청소년 전문 자원봉사 클럽 '청소년 기억지키미' 3기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청주시내 5개 고교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3기 청소년 기억지키미는 노인요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력', '지남력', '주의집중력', '문제해결력', '시·지각능력' 등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청소년 전문 자원봉사 활동이다.

청소년 기억지키미 3기 발대식과 함께 진행되는 소양교육에서는 △청소년기억지키미 소개 △자원봉사의 이해 △노인시설자원봉사의 실제 △온라인 홍보 및 전략 △우수사례발표 △치매파트너교육 △치매선별검사체험 △치매예방활동의 실제 등이 진행된다.

3기 청소년 기억지키미 참여 학교는 상당고등학교, 신흥고등학교, 일신여자고등학교, 충북고등학교, 충북여자고등학교 등 5곳이다.

학생들은 총 8개 클럽으로 나뉘어 청주시내 노인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6곳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찾아가 치매 고위험 노인들의 증상 완화 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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