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청주실내빙상장 건립 투입
이종배, 용전양수장 취수관거·영평양수장 설치 및 영천교 재가설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5억원과 10억원 확보했다.

변 의원은 27일 청주실내빙상장 건립을 위한 행안부 특교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청주실내빙상장은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 내에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270억원을 투입해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와 컬링연습장, 관람석 1000석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2019년 투입해야할 사업비 부족분 20억원 중 5억원을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도 이날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용전양수장 취수관거 설치(3억원) △영평양수장 설치(2억원) △영천교 재가설 공사(5억원)에 사용된다.

용전양수장은 충주 조정지댐이 저수위로 운영될 경우 양수작업이 불가능해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3억원 확보로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억원 확보로 대소원 장성보에 양수장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30년 전 준공된 수안보 영천교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재가설함으로써 충주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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