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청주' 선포식 성료
8월 30일∼9월 1일 행사 다양

▲ 27일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및 책 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한범덕 시장(오른쪽)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경직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상징기를 전수 받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27일 옛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및 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을 기념하기 위한 '책의 도시 청주' 선포식과 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함께 진행, 책의 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였다.

선포식 후 시는 함께 읽고 공감하며 화합을 이루는 독서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현장에서 참여한 시민, 시민독서동아리 및 지역 내 학교, 작은 도서관 등에 대표도서를 배부했다.

선포식에 앞서 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에 이어 6회 째인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청주시가 공동 주관한다.

개최지로 선정된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도 독서대전과 발맞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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