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전년比 9344만원↑
조국 민정수석 54억7645만원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가 27일 공개한 2019년 공직자 재산 변동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20억 161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9344만원이 늘었다. 

청와대 참모 가운데서는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수현 정책실장은 14억 3423만원으로 3583만원이 증가했고, 공직자 사정을 담당하는 조국 민정수석은 54억7645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285만원이 줄었다.

이용선 시민사회 수석은 3억9693만원(↑3122만원), 조현옥 인사수석은 9억 2941만원(↑8043만원),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13억 5877만원(↑1억 1088만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억 8863만원(↑4643만원), 윤종원 경제수석은 24억 7629만원(↓1억 6088만원), 주영훈 경호처장은 16억 5431만원(↑587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

내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억 2496만원(↑9847만원),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이 9억 9434만원(↑2억 983만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억 6275만원(↓6505만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35억 2923만원(↓2억 6068만원),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7억9764만원(↑3906만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3억 7117만원(↑37만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3억 436만원(↑1억 9308만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은 11억 8555만원(↑3984만원),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7억 4912만원(↓4253만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억 7144만원(↑9616만원)의 재산변동을 보였다.

한편, 공직자 윤리위는 이날 재산변동 공개 대상자 187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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