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를 갖고 외국인투자 기업이 그간 국내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한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지난해에 사상 최대 외국인투자실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경제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내준 외국인 투자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경제와 외국인투자자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산업 창출에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와 지지를 당부”하고, “외국인투자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경제 활력을 위한 경제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신년 초부터 이어 온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시나리오 없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이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 토론을 진행해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EU 26, 미국 16, 일본 6, 중국 3, 캐나다 1, 사우디 1, 인도 1, 싱가포르 1, 대만 1 개 사 등에서 65명의 각국 대표기업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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