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지난 2월 정기 이사회에서 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을 가결한 충북 제천시체육회가 안중혁씨(58·사진)씨를 1일자로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엘리트 탁구 선수 출신인 안 신임 사무국장은 평소 체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전공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제천시 탁구협회장을 맡아왔음은 물론 30년 간 충북도민체육대회 제천시 탁구 대표로 활약하며 지역 체육계에 큰 기여를 했다.

안 사무국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제천시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방향 제시를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육으로 하나가 되는,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천 체육회장은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각종 대회 개최 및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체육으로 건강한 제천을 만들겠다"며"신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제천 체육인이 하나로 뭉쳐 제천 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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