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20명의 시민위원 위촉장 전달 및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계획 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 60명으로 운영하던 시민위원회 위원을 20명 추가 모집, 총 4개 분과 8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4~5월 예산편성 주민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6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제안공모사업에 대한 시민위원회 분과 별 토론 및 사업 심의, 부서 검토를 거쳐 9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과를 내려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제천시에 필요한 사업들이 시민들의 아이디어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와 별도로 지난 1월 읍·면·동 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구성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