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체육진흥기금 등 96억 투입"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664 공공청사 시설용지 내에 산남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산남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지원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금 30억원 이외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각 33억원을 투입, 모두 96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1775㎡, 연면적3500㎡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수영장 포함), 헬스장,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당초 산남동 택지개발 당시 청주시가 동사무소 및 소방서 등 공공청사 시설용지로 매입했으나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돼 왔고 최근까지 공용주차장으로 활용됐다.

오의원은 “산남동 아파트단지 주민의 접근성이 좋아 실내체육시설 및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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