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인문예술아카데미 '숲속 인문학 카페'를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한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이 인문학 카페는 다양한 학문의 세계를 인문학과 연계, 폭넓은 해석과 융합으로 지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4월 첫 자리로 오는 10일 송병건 경제학자의 '그림으로 꿰뜷는 세계사'가 마련된다.

이어 5월에는 물리학자 김상욱의 '뉴턴의 아뜰리에', 6·7월엔 문학수 음악 전문기자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 8·9월엔 최열 미술사가와 함께하는 '나혜석 이후의 여성화가들'·'조선후기에서 근대의 회화 이해와 감상', 10월엔 이병률 시인의 '시, 사랑으로 감각하기', 11월엔 정진호 그림책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읽는 방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