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남편 요리교실 호응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의 남편요리교실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농협은 3~24일 60세 이상 남성 조합원 중 희망자 20명을 모집해 충청제과제빵학원에서 남편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리교실은 가정식 요리,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반찬과 저장음식 만들기 등으로 매주 열리며 농협봉사단체인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서포터로 참여해 도움을 준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요리교실을 통해 생활에 활력소도 되고 아내와 자녀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 줄 생각하니 그 동안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즐거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농협은 이번까지 총 6차례 남편요리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남성 조합원들의 반응이 뜨거워 확대운영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