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주체들 협업으로
문화예술교육 변화 모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15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사업인 '2019 헬로우 아트랩(Hello ARTLAB)'에 참여자를 모집한다.

'헬로우 아트랩'은 문화예술의 교육적 역할과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연구 및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교육 기획자, 교사, 예술가들이 협업하는 네트워크와 실행 기반을 만들어주는 과정 중심의 지원 방식이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차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인 '헬로우 아트랩' 신청 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교육에 애정과 배움의 의지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주제랩, 신규랩, 교·강사랩 등 모두 3개의 랩으로 운영된다.

주제랩은 관심 있는 사회 이슈 관련 주제를 문화예술 교육과 연계해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실행려는 개인·단체가 대상이다.

신규랩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연구·기획·실행에 관심이 있는 문화예술 교육 경력 2년 미만의 문화예술 단체나 개인이다.

교·강사랩은 학교 문화예술 교육의 발전과 변화에 관심 있는 학교 교사와 예술가가 신청할 수 있다.

모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는 문화예술계, 교육계, 학교 현장 등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집중 퍼실리테이션 및 워크숍과 각 랩 별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실행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연구 및 실행 비용으로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주체들이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fc.or.kr)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이메일(qtr0513@cbfc.or.kr)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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