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9~18일 세명대학교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2~5시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입신고 창구는 9일 세명학사, 11일 학생회관, 16일 예지학사, 18일 민송도서관 등에서 운영한다.

출장전입신고 기간 중 학생들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 감면을 위한 서류인 가족관계등록부와 재학증명서도 무료로 위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접수기간 동안 미처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대학생들은 각 학교 학생처에서 상시접수를 통해서도 전입신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인구증가 시책으로 제천시민이 된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이들의 전입신고를 유도중이다.

시는 전입 신고한 학생에 대해 △6개월 이상 제천시에 주소를 유지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의 제천시 장학금 수혜 자격 부여(각 대학별 장학생 기준에 따름) △연 10~30만원 상당의 전입지원금 지급(전입 유지 연수에 따름) △건강보험 지역가입 보험료와 및 주민세 감면 등의 혜택을 연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