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서상천배 대회서 금 3·은 3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영동고가 9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개최되는 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영동고 김유신 학생(3학년)은 96㎏급 인상1위, 용상1위, 합계 1위를 차지했으며 박가훈 학생(3학년)은 109㎏급 인상2위, 용상2위, 합계2위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0월에 열릴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같은 대회 장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관훈 영동고 교장은 "학생들의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성적을 얻었다"며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영동고 역도부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