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는 경증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일정으로 시 보건소 4층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치매가족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원예치료 및 인지치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시켜 잔존기능 유지 및 치매악화 방지에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해  판정 결과를 대기 중이거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을 대기중인 자이다.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누구에게나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하고 있다.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보건소에 등록 시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돌봄 재활, 조호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는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26)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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