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코리아텍 총장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이성기 9대 코리아텍 총장(사진)이 9일 취임했다.

이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9대 총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을 둘러싼 경영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등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대학은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가지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계단의 맨 밑단이 돼 교직원들이 더 나은 내일로 가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 여러분도 학생들이 밝은 내일을 향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한 계단, 한 계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행시 32회를 통해 1989년 고용노동부에 첫 받을 내딛은 후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행정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6대 고용노동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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