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벗꽃이 도시 전체를 품어가는 4월에 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찾아가는'모세혈관 콘서트'를 진행한다.

모세혈관 콘서트는 청주시립무용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무심천 체육공원과 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을 시작으로 15일 풍광초등학교, 26일 네패스에서 예술 향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교원대 교육박물관에서의 공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이병근 소장 유물 특별전과 연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아리랑','봄 날'과 모차르트의 유명 작품 중 하나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여인의 향기 OST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문의는 청주시향(☏043-201-0960∼2).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