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경학협력 강화 협약
치안 활성화·범죄예방 연구 등

▲ 충북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10일 충북경찰청에서 경찰청과 지역 안전 협력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이정규·진재석기자]충북대를 비롯해 지역 17개 대학이 충북경찰청과 지역 안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각 대학과 충북경찰청 10일 경찰청에서 경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7개 대학과 충북지방경찰청이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공공 연구 등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 등 각 대학은 학교주변 공동체 치안활동, 대학 내 여성안심환경 조성사업 추진, 사이버 안전 세미나를 통한 경학 교류 및 범죄예방, 세미나를 통한 교육 등 안전예방교육을 비롯해 도시공학과와 교류를 통한 교통정보센터 견학, 신진 도시개발 및 교통관련 우수사례 특강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최근 다양한 범죄와 사건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경학 협력을 통해 학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충북 경찰의 자원과 시설을 공유해 대학생들의 폭넓은 경험을 지원하겠다"며 "또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치안 정책을 수립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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