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단양서 페스티벌 개최
거리 퍼레이드 등 이벤트 다양

▲ 지난해 단양서 열린 '전국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축제 모습.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 나루공원 일원에서 다음 달 4일 4회 전국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축제가 열린다.

'함께라서 더 행복한 쌍둥이 가족'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에는 전국에서 130여 쌍의 쌍둥이가 참가한다.

행사는 쌍둥이 사연 공모전과 댄스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1시부터 참가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 예선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마술 버블, 벌룬 쇼가 4시까지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나루공연장에서부터 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 구간에서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7시부터는 올해의 쌍둥이 시상식을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댄스 경연대회 '레전드 칼군무를 찾아서'도 열린다.

일반인 커플과 SNS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나루공연장에는 쌍둥이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된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유일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며 "온 가족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봄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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