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일부터 참가신청 접수…27일 개시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비무장지대(DMZ) 내 평화안보체험길(가칭 DMZ평화둘레길)의 강원도 고성 구간이 일반국민들에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행안부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www.dmz.go.kr)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에서 이날부터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첫 탐방은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4월 27일로 예정인 가운데 고성 구간은 DMZ 인근에서 금강산, 감호, 해금강 등을 볼 수 있게 꾸몄다.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로를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 총 2개 코스로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1일 2회 운영하고 1회당 A 코스 20명, B 코스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차 참가신청은 11∼18일이며 19일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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