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괴산고는 수학 동아리 'Math 수체화' 학생들이 주도해 11일 '조지 하트 48'을 주제로 신명나는 수학체험전을 진행했다.

월 1회 이상 실시하는 신명나는 수학체험전은 '학교폭력은 빼서(-) 없애고, 행복 지수는 곱해(×) 배가 되며, 수학 지식을 서로 나누며(÷) 모두 함께 흥은 더하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지 하트 48' 행사는 수학 수업시간 및 점심·저녁 시간을 활용해 도서관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도형을 만들며 수학 실력을 더하고 지식을 나누며 수학과 친해지는 체험 활동의 장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핫바를 먹고 버릴 수 있는 나무막대로 이렇게 아름다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연정호 괴산고 교장은 "수학이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실용적인 학문임을 알고 아이들이 수학을 통해 아름다운 심미적 역량, 지식정보역량 및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이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고 '신명나는 수학체험전'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수학 나눔 학교, 수학동아리 지원사업, 수학클리닉과 수학놀이마당 등의 운영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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