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요리팡팡' 성료

▲ 지난 13일 충북여성재단의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에 참가한 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아내를 위한 브런치를 만들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이남희)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

도내 거주 아빠와 자녀 10가족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의 가사 참여를 독려하고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요리팡팡에 참가한 아빠들은 서툰 음식 솜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아내를 위한 브런치로 주먹밥과 샌드위치를 진지하게 만들었다.

참가자 중 한창규씨(청주시 금천동)는 "아이와 함께 만들다 보니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생각보다 알찬 프로그램이라 만족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재단은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을 다음 달 11일 한 차례 더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2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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