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여성체육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2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소수집단 여성들의 스포츠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장애여성과 스포츠참여, 이주여성과 스포츠참여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수갑 총장은 환영사에서 "스포츠 참여는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이 자리를 통해 소수집단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아가 이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체육학회는 1954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여성체육의 지위향상과 발전을 주도해 왔으며,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과 관련된 여성체육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한국여성체육학회지'를 연간 4회 발간하는 등 여성체육인의 우수한 학문적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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