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송도서관에서 열린 청주시의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에서 한범덕 시장이 아이들과 함께 책사랑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홍균기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올해 충북 청주시의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오송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아기를 데리고 온 120여 가족이 참여했다.

추진 경과 동영상 시청에 이어 한 시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문을 낭독한 후 신규 자원활동가에게 위촉 명찰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정도서 '우리 아가 사랑해'를 아기들에게 직접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도서관 외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도 기념해 '아기사랑♡청주사랑♡나라사랑'을 주제로 체험 행사들이 마련됐다.

페이스페인팅(충청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재능기부), 행복스튜디오(포토존 사진 찍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꼬꼬마 작은음악회(도래샘 우쿨동아리) 등이다.

청주시 산하 12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2곳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달부터 청주시 공공도서관들에서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