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올해 충북 청주시의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오송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와 아기를 데리고 온 120여 가족이 참여했다.
추진 경과 동영상 시청에 이어 한 시장은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문을 낭독한 후 신규 자원활동가에게 위촉 명찰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정도서 '우리 아가 사랑해'를 아기들에게 직접 낭독해 박수를 받았다.
도서관 외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도 기념해 '아기사랑♡청주사랑♡나라사랑'을 주제로 체험 행사들이 마련됐다.
페이스페인팅(충청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재능기부), 행복스튜디오(포토존 사진 찍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꼬꼬마 작은음악회(도래샘 우쿨동아리) 등이다.
청주시 산하 12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2곳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달부터 청주시 공공도서관들에서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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