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의회는 개원 28주년을 맞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15일 시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념식을 별도로 개최하지 않은 시의회는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았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한 홍석용 의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며 "재단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개원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시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는 1996년부터 매년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며 지역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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