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30주년 브리핑'
30일 가요베스트 시작으로
문예타운 일원서 5일간 진행
비전 선포·군민대상 시상 등

▲ 가세로 태안군수가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복군 30주년 복군 행사 등을 밝히고 있다.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추진 상황 및 성공적인 복군행사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가 군수에 따르면 군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군 행사를 만들기 위해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5대분야 43명)를 구성, 2차례 회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2일에는 태안군민 열린토론회를 통해 '서해안의 중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신해양도시 태안'이라는 태안 미래 비전을 군민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등 군민 참여를 최우선에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태안복군 30년 행사는 오는 30일 전야제인 'MBC 가요베스트'를 시작으로 군 문화예술타운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진다. 다음 달 1일에는 △건강어울림 한마당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거리 퍼레이드 △미래비전 선포 △군민대상 시상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천년 태안 정책 세미나 △바다 대청소 운동  △수산자원 조성 치어방류 등이, 4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통계로 본 복군 30년 전시회'와 '태안의 어제와 오늘 사진 전시회' 등이 행사 기간 동안 펼쳐진다.

군은 성공적인 복군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위해 체크리스트 관리를 통한 추진상황 지속 점검, 수시 현장 점검 등으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계획, 교통대책, 환경관리대책 등을 사전에 꼼꼼히 수립해 행사기간 동안 깨끗하고 안전한 태안군 만들기에 힘쓰고, 전방위 홍보를 통해 대내적으로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는 장년이 된 태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가 군수는 "복군 30주년은 서른이 된 태안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의 시기"라며 "군민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군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태안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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