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기센터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다목적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고추 모종을 오는 22일부터 지역 내 각 마을회관에 배달한다.

올해 공급하는 고추 모종은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청양고추, PR케이스타, 빅스타, PR등대, 칼라킹 등이다.

센터는 지난 해 11월 모종을 신청한 지역 농가 2100여 곳에 100만주를 배달한다.

배송 일정은 22일 비봉·청남·목면, 23일 운곡·화성·목면, 24일 대치·장평면, 25일 남양·정산면, 26일 청양읍 등이다.

신청 농가는 배송 당일 마을회관에서 인수해 가야 한다.

강상규 소장은 "올해 기상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주심기(정식) 전에 날씨 예보를 잘 듣고 날짜를 정해야 한다"며 "육묘 특성 상 노지에 바로 정식하지 말고 양지에서 3~4일 적응시킨 뒤 정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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